• 함양군, 1월부터 8주과정 ‘두 손으로 사랑 빚는 작업치료교실 운영…2기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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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6.14 15:55



    장애인 홀로서기 돕는 ‘작업치료교실’ 큰 호응
    함양군, 1월부터 8주과정 ‘두 손으로 사랑 빚는 작업치료교실 운영…2기 운영중 

    함양군은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인 ‘두 손으로 사랑 빚는 작업치료교실’이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조성에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두 손으로 사랑빚는 작업치료교실’은 신체적·정신적 발달과정에서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치료적 활동(작업)’으로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치료·교육하는 재활 전문 프로그램이다.

     군은 그동안 작업치료 의료기관이 없어, 인근 시로 원정치료 받는 등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을 위해 임상경력 5년 이상의 작업치료사를 신규인력으로 채용하고, 군비 1000만원을 들여 작업치료도구를 구입해 올 1월부터 기수 당 10명씩 8주 과정으로 운영해왔다.

     작업치료교실은 일상생활 속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한 단추 끼우기, 지퍼 올리기, 운동화 끈 묶기 등과 같은 작업동작훈련과 기억카드, 퍼즐 등을 활용한 인지·지각 훈련으로 구성됐다.

     실제 1기 수료생 10명 모두 교실참여전보다 훨씬 독립적으로 단추를 채우고 지퍼를 올리는 등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인 경향이 높아졌고, ‘작업수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3.7점이 향상됐다고 답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재활의지 향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재활서포터즈 팀은 1기 교육과정의 호응에 힘입어 8주 과정 수료자의 경우에도 사례관리회의에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재등록절차를 밟아 재활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지난 5월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기 과정이 운영 중이지만, 자체기준표에 따라 연간 상시 접수를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도 행복한 함양을 위해 장애인재활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며 장애인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작업교실을 수료한 경우에도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상 생활 속 자가운동 유인물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업교실 참가신청은 직접 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기타 문의는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자(055-960-46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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