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대비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 경감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이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해충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정부에서 50%, 지자체에서 35%의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재해보험 가입기간은 당초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였으나, 1차 집중 홍보기간(4월 26일 ~ 4월 29일) 중 가입률이 2배 높아짐에 따라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연장됐다.
 가입기준은 경작면적 4,000m² 이상 벼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로서 농지당 가입금액 50만원 이상, 증권당 농지 가입금액 합계 200만원 이상가입이 가능하며, 농지원부를 지참해 농업인 주소지 소재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산청군의 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192ha였으나, 가입기간 연장과 집중홍보의 영향으로 현재 가입 면적은 1,226ha로 가입률이 크게 증가했다.
 산청군은 3차 집중 홍보기간(6월 20일 ~ 6월 24일) 중 마을 방송 및 문자 발송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기간 내 벼 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재해보험 가입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보다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