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렛츠고 클래스’, 청소년들의 정신적 위해요소 해소 기회-
 
  사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학생들의 정서·행동특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삼천포초등학교와 서포중학교 등 2개 학교 학생 25명을 선별하여 6월 17일부터 한 학교당 4주 과정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렛츠고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렛츠고 클래스’ 프로그램은 청소년 10명 중 4명이 학업, 교우관계, 왜곡된 신체 이미지상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다는 조사보고에 따라 청소년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미술심리치료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명상을 통한 마음수련과 분노 및 욕구를 조절하는 방법, 의사소통법 등을 지도하고 학생들과 함께 치유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초․중학교 학생들의 원만한 교우관계형성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학교생활이나 가정생활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문제를 극복할 대처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