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와 허영조 정의당 전 예비후보가 무상급식 확대 실시 등 모두 5개 항목의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허성곤 후보와 허영조 전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에 대한 정책적 연대를 발표했다.
또 허영조 전 예비후보의 공약사항인 △시립 산후조리원 운영 △영·유아 무상보육 △어린이 통학로 개선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검토해 허 후보의 공약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후보는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해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재직 때와 연계해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며 “그렇게 비춰졌다면 그것도 저의 허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무상급식 확대 실시에 대한 저의 입장은 분명하고, 정책연대를 등을 통해 현재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 소속돼 있는 ‘김해시 학교급식센터’를 독립시켜 그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시키는 등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것을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밝힌다”고 말했다.
허성곤 후보는 지난 3월 21일 언론보도문을 통해 야권 통합을 제안하고 범야권과 시민사회단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포함한 ‘김해답게 시정협의회’구성안도 발표한 바 있다.
허영조 전 예비후보는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허 후보가 무상급식 확대 실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정책적 연대를 발표하게 된 것”이라며 “허성곤 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정책적 연대를 더욱 공공히 하고 우리가 함께 승리하는 시장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현 기자 happygwn@naver.com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