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ngon lam(응온 람)! 한국음식 맛있어요!

양산시「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을 마치며 ~ 

  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회장 우순덕)는 5월 4일 오전 10시 양산시여성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 올해 마지막 강의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양산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에서 올해로 3년째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전통요리인 닭개장, 봄나물무침, 오색잡채, 파전, 돼지갈비, 오이피클, 비빔밥, 버섯들깨탕 등 8가지 한식 메뉴를 선정해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6일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이주한 여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날 마지막 요리교실 강의에 참여한 다문화 이주여성들은 내년에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에서 한국부인회 어머니들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최정순 양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주여성들이 타국에서 음식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보람된 사업인 것 같다”며 “내년에도 꼭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