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활동으로 노인들에게 인기 만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5월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정동면 노천마을, 용현면 온정마을, 농촌노인생활지도마을인 용현면 주문마을, 사남면 종천마을 등 4개 마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원예치료교실’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원예치료교실은 농촌건강장수마을과 농촌노인생활지도마을 육성사업 중 노인교실의 일환으로 농촌노인들의 취미생활 형성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원예 분야 전문 강사가 실내원예의 역사와 관리요령 등의 전반적인 이론을 설명하고, 참여한 어르신이 직접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촌노인들이 직접 화분에 흙을 담고 다육식물을 배치하여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고 잘 관리함으로써 성취감 고취와 정서적 안정 등 매년 원예활동에 참여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올해 원예교실은 지난 5월 노천, 주문, 종천마을 실시에 이어, 온정마을은 오는 6월 17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노인들을 위한 효과 높은 교육사업과 활력증진사업을 발굴해 고령화된 농촌을 지키고 있는 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