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독거당뇨환자 1:1코칭 프로그램 운영
-12주간 독거당뇨환자 집중 지원․관리-

  사천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난 5월부터 당뇨병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별 혈당 관리 프로그램인 ‘당(糖)찬 솔로(solo)’ 참가자를 모집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사천시의 만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수는 15,002명으로 2015년 센터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율 자체 분석 결과 당화혈색소 6.5%이상인 비조절자의 비율이 1인 가구가 2인 이상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높았으며, 자가혈당 측정률 역시 30%이상 낮은 걸로 나타나 지지기반이 없는 독거가구에 대한 자가 혈당관리서비스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당찬솔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12주간 당뇨이론교육 및 자가혈당측정기 사용법, 영양식이 체험, 약물교육, 당찬운동교실, 자기효능감 검사 등을 집중 실시하고, 이후 전화상담 관리 및 건강코디네이터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가혈당기 대여 및 혈당검사에 필요한 소모품(혈당스틱, 채혈침, 알코올솜)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사천시민 중 독거 당뇨병 환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중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나 선착순 50명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55-835-17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