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약시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취학전 아동 무료시력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력검진은 관내 만3세~6세 취학 전 아동 3,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각 가정에 안내문과 시력검사 도구를 배부하며, 가정에서는 배부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 도구로 보호자가 1차 시력검사를 6월중에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조사지 회수 후 분석하여 2차 검사대상자를 보건소로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6월말까지 2차 검사 대상자를 확정하여 개별 통보하고, 7월중 보건소에서 2차 검사자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검진 결과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아동은 안과 전문의에게 재검사와 치료를 안내하고,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해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 3~6세가 되면 어른의 시력에 이르게 되므로 조기 시력검진이 매우 중요하고, 이 시기에 시력검진을 통하여 눈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평생의 시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