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계곡, 강, 하천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여름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지난달 사천소방서를 비롯한 해병전우회, 시민안전봉사대 등 2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사천재난안전네트워크’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계곡야영지, 하천, 유원지, 공사장 웅덩이 등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희망근로자 및 상시근무인력 3개반 50명으로 순찰반을 편성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물놀이 취약지역인 사남면 구룡저수지 상류 우천 자연발생유원지에는 현장지휘부(CP)를 설치․운영하며, 익사사고 위험 지역에 경고판 설치와 물놀이 사고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여 위험성 예고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물놀이 사고 대부분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본격적인 피서철에는 우천유원지에서 유관단체 및 민관합동으로『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지도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