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벼 무논점파 실증시험 추진
-무논점파 농가 적기 영농지도 및 정확한 정보 제공-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농업인들이 파종시기별·품종별 무논점파재배 생육상황을 관찰할 수 있도록 사남면 월성리 127-2번지 시 예찰포에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6월 3일부터 해담벼(조생종), 해품벼(중생종), 새누리벼(중만생종) 파종을 시작하여 6월 30일까지 5일 간격으로 진행하였으며, 파종시기별·품종별 무논점파 생육결과를 제공하여 시에 가장 적합한 무논점파 시기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벼 직파방법 중 ‘무논점파 재배’는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점파하므로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뿌리 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 기술로 일반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을 35%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벼 무논점파는 전체 벼 재배면적 4,000ha 중 1,700ha인 43%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대한 관심 증가로 벼 무논점파 재배면적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