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7일 오전 11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내빈과 마을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양면 무고리 ‘상평마을 경로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상평마을 경로회관은 1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84㎡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1층 건축물로 지난 3월 착공하여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마을주민들은 많은 박수로 준공을 축하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을 마련해준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상평마을 어르신들의 새로운 쉼터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 및 친목도모의 장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신축․개보수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 후에는 지난 5월 어버이날 때 경로회관 공사로 갖지 못했던 어르신 경로잔치를 대신해 새마을 부녀회에서 점심을 마련하여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은 물론, 경로당 건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