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6월말 그동안 마을진입로가 협소하여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죽림동 죽전마을 진입로를 왕복 2차선으로 신설하여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 마을진입로는 도로 폭이 3m로 협소하여 농기계 및 차량교행이 어렵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길이 283m, 폭 8m의 2차선 도로 신설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6월 착공, 지난 6월말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착공 당시 예산부족으로 준공목표가 2017년 6월로 계획되었으나,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모두 확보하여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를 신설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물류 수송의 원활한 흐름으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