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 해양쓰레기 역대 최대 350t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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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20.08.20 21:55







    하동군
    , 공무원·수협·사회단체 200명 및 장비 투입 1117일 수거 작업 실시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하고 화개장터와 하동읍 일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내면서 섬진강으로부터 남해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남해안은 섬진강으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알고 있는데 이번 집중호우로 금남·금성·진교면에 이르는 전 해안에 쓰레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미관을 훼손하고 악취가 진동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지난 11일부터 백호우·어선·쓰레기 처리차량 등의 각종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어항 주변 구역부터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14·15일에는 군청 해양수산과 직원과 수협,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자율관리어업연합회, 어촌계, 육군 8962부대 5대대 등 200여명의 인력과 백호우 20, 처리차량 4대 등의 장비를 투입해 어촌에 피해를 주는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해안가 작업 효율 저하로 인해 하루 수거 처리에 한계가 있어 하루 평균 50t 정도 수거 처리돼 지난 17일까지 약 350t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어항과 마을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해양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고 인력·장비 및 예산에 한계가 있어 중앙부처에 복구비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확보 시 인근 도서지역과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부유 해양쓰레기를 비롯해 섬진강으로부터 유입된 뗏목 등 대형쓰레기까지 수거 처리하는 등 해양쓰레기의 완전 수거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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