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하동호 주차장 부지에 현대식…관광객·군민 편의 제공

  하동군은 하동호와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청암면 평촌리 하동호 주차장 부지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18㎡의 규모에 남·여·장애인 화장실 칸이 구분되고 자동 점멸되는 LED조명, 환풍시설, 냉·난방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 현대식 화장실이다.

  공중화장실 주변은 하동호와 지리산 둘레길, 청암계곡, 비바체리조트 등 경관이 수려하고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석민아 환경보호과장은 “이 일대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컸는데 해소되게 됐다”며 “깨끗한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사용자들도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