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문화 이야기꾼 양성과정 11명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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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7.28 07:32



    하동문화 이야기꾼 양성과정 11명 이수
    하동문화원, 하동문화알리기 이야기꾼 기초과정 수료식…심화과정 후 활동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인물·관광명소 등 지역의 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이야기꾼 양성교육에 11명이 수료했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하동문화 알리기 이야기꾼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11주간 매주 월요일 이야기꾼 양성교육(기초과정)을 운영하고 마지막 날 수강생 11명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야기꾼 육성사업은 하동을 아끼고, 하동문화를 바로알고, 하동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해 지역의 기관·단체·학교는 물론 하동을 찾은 관광객에게 이야기꾼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설돼 올해 2기째를 맞았다.

      이야기꾼 양성 기초과정은 곽재용 진주교육대 교수 등 4명의 강사를 초빙해 하동의 역사와 설화를 시작으로 하동의 지명, 자연, 인물, 관광명소, 미래의 하동 문화발전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폭염 속에서도 하동읍성 답사를 통해 하동이 역사적으로 육지를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순신 장군의 섬진강 작전지였다는 강태진 강사의 설명을 듣고 하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하동읍성이 하동의 귀중한 문화유적지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등을 통해 11주 동안 익힌 수강생들은 하동문화 전반에 대해 5분 스피치 시간을 갖고 전체 수강신청자 23명 중 1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제2기 과정에는 귀농·귀촌인 3명이 등록해 하동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하동문화원 3·4대 원장을 역임한 정삼득 전 원장이 칠순이 넘는 고령에도 끝까지 열정을 갖고 수강해 귀감이 됐다.

      하동문화원은 이번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차기 심화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현장 실습을 거쳐 하동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의 활성화와 지역문화를 전승·홍보하는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노동호 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의 열정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도 심화과정도 수강해 앞으로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알리는데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동문화원은 지난해 10월부터 8주 과정의 하동문화 알리기 이야기꾼 양성사업을 추진해 1기 이야기꾼 10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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