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의료사각지역 사랑의 인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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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7.28 07:29

    농촌 의료사각지역 사랑의 인술 펼쳐
    하동군, 강동 경희대병원·부산동의대 한방진료…인제대 의대는 의료봉사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의과대학 의료진이 의료사각지역인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강동 경희대학병원을 시작으로 부산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등 3개 대학 한·양방 의료진이 하동지역 곳곳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먼저 강동 경희대학교병원은 황민우 한의사를 비롯한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산향우회 의료진 35명이 25∼29일 4박 5일 일정으로 3개 읍·면을 순회하며 하계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경희대 의료진은 25∼27일 하동여자고등학교, 28일 고전초등학교·적량면사무소, 29일 적량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침·뜸 등의 시술을 하고 약 처방도 해준다.

      부산 동의대학교 김인락 교수를 비롯한 한의과대학 교수·학생 30여명은 금남농협 주관으로 26∼28일 금남농협 2층 회의실과 금성면사무소에서 각각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벌인다.

      동의대 의료진은 금남·금성 2곳으로 분산해 이 기간 7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침구 시술과 물리치료, 한약제 처방 및 투여, 한방 상담 등의 인술을 펼친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우회는 김동수 부산백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대표로 40여명의 의료진이 29일∼8월 1일 고전면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인제대 의료진은 정형외과, 내과, 정신과 등의 진료팀을 꾸려 농촌 어르신들이 많이 겪는 관절염을 비롯해 근육통, 우울증, 불면증, 소화불량, 복통 등의 진료활동을 하고 약 처방도 해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을 찾아 인술을 펼쳐주는 의료 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은 진료 일정에 맞춰 진료장소를 찾아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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