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주만 산외면장, 민간위원장 박재현)가 18일 관내 거동불편 독거장애인 세대를 방문, 집청소 및 생필품을 전달하여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이날 방문한 황모(38세, 뇌병변5급)씨는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혼자 살며, 증세가 점점 더 악화되어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이에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직원 등 10여 명은 힘을 합쳐 집청소 및 주변 환경정비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2015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박재현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세대를 방문하여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공공서비스 부재를 채워줄 지역사회안정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