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밀양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 이날,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로 선정된 사람은 산내면 김문식(50세), 이다혜(40세) 부부다. 김문식(50), 이다혜(40) 부부는 2005년부터 부부의 연을 맺은 다문화 가정으로, 14년 동안 공동육아와 공평한 가사분담으로 양성평등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 상대방의 문화와 언어 습득에 노력하며 배우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타 가정에 참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 김해옥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게 되었으며, 일상 속에서 평등을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 라고 밝혔다.

❍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양성평등한 미래 100년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