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 가족돌봄 프로그램과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 2일에는 가족상담사업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와 성인 자녀의 관계를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동상이몽’이 진행될 예정이다.

 근래 대중 매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아빠를 부탁해’,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 내에서 아빠의 역할과 가족과의 관계가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빠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가부장적인 인식이 강했던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자녀가 한 인간으로서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자녀도 이해를 받는 소통의 프로그램이었다. 이 흐름에 맞추어 본 센터에서도 아버지와 자녀가 원만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 수 있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가족의 미래도 함께 계획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활동은 아버지와 성인 자녀가 참여하기 쉬운 시간대로 주말인 7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는 한국 해양대학교 교수이며, 현재 5명의 자녀를 홈스쿨링의 방식으로 양육하고 있다.

 그동안 ‘동상이몽’ 하였던 아버지와 자녀가 소통의 물꼬를 틀 수 활동으로써 서로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의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 게시판, 김해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imhae.familynet.or.kr)에 게시되어 있으며, 전화(055-329-6355~6)로도 문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