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신보성 부산대 CRC선도연구센터장, 정명영 학장, 김해 의생명센터 최낙영센터장, 김차영 실장, 차병열 박사

김해 의생명센터, 메디컬디바이스 사업 본격 시동
-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과 의생명기술연구개발 업무협력 MOU체결
- 체외진단기기, 재활기기, 의료용품분야 선도기업 기술협력 유도

 (재)김해 의생명센터(센터장 최낙영)는 동남권 메디컬디바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16일 부산대학교 효원산학협동관에서 나노과학기술대학(학장 정명영)과의 의생명기술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7년 지역산업거점사업’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 선정되었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금번 MOU체결을 통해 의생명기술연구개발에 대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사업은 경남의 주요 기반산업 기술인 지능형기계기술, 자동화기술, 정밀제어·가공기술, 생산시스템기술 등과 의생명기술, 나노융합소재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으로 고부가 첨단 메디컬디바이스 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의생명기업 집적화를 위한 입주시설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실 및 공동장비실, 시제품 생산실 등의 시설을 갖춘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 센터” 건립과 융복합 첨단 의료용품, 체외진단기기, 재활의료기기 특화분야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장비 구축과 운영 그리고 특화분야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금번,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과의 MOU를 통하여 의생명기술분야 공동연구개발 분야로 1. 기능성 스마트 나노소재 기반의 약물전달 디바이스 개발 2. 세포재생 촉진 및 항염 기능의 고부가 피복제 개발 3. 진단마커와 나노바이오센서를 이용한 체외진단기기 개발 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과 교육 및 연구개발 환경 향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센터는 향후 부산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의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의료기기 및 인지메카트로닉스,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첨단 메디컬디바이스 개발 및 공동연구실 구축 등 기술개발과 연구 환경을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할 예정으로 동남권 170여개 의생명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가능한 지식재산권기반 메디컬디바이스를 생산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낙영 센터장은 “고령화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증가로 급성장하는 의료산업은 국가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산업간·기술간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 첨단기술개발과 제품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대학과 병원의 우수한 나노, 바이오, 의생명기술을 바탕으로 동남권 의료산업이 첨단 의료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센터는 메디컬디바이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산·학·연·관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세부 사업기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10년 후의 김해 의료산업 성장가시화가 드러날 수 있는 지역대학 및 연구소 연계, 기업유치, 기업 연구소 발굴, 업종전환, 기술개발과 제품화 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의생명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낙영 김해 의생명센터장과 정명영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장, 신보성 CRC 선도연구센터장, 박근태, 오진우 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 김규정 조교수 등이 참석하여 동남권 의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연구개발 협력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