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도보순찰 거리만큼 기금을 적립,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

❏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상구)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17. 3. 22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기부앱 ‘빅워크’를 활용한 ‘나눔순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나눔순찰’ 이란 경찰관들이 도보 순찰한 거리에 따라 기업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적립된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3월 17일부터 시작하여 10,000Km(10m당 3원)를 목표로,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주택가, 공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도보순찰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매일 매일 1~5km의 도보순찰을 하면서 ‘빅워크’ 앱을 통해 경찰 한사람이 모으는 돈은 하루 300~1500원이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듯이 김해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지역경찰 210명이 동참하고 있다.

Big walk를 활용한 도보순찰은,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어려운 이웃에게는 관심과 사랑 나눔·기부를 통한 향토 기업의 사회적 역할 제고, 경찰 건강까지 챙기는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하여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밤낮 구분 없이 김해시의 안전을 위하여 수고하는 경찰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상구 김해중부경찰서장은 “나눔순찰로 주민들에게 안전과 행복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사랑을 전하겠다” 며, 1회성에 끝나지 않고 경찰과 지역의 뜻있는 기업이 손잡고 공동체치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순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김해중부경찰서는 기부금액 만큼의 도보순찰 거리가 채워지면 김해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