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성친화도시에 발맞추어 안전한 밤길되찾기 캠페인 벌여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여성들이 야간에 발생하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밤길을 되찾고자, 8월 18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장유 롯데마트 일원에서 김해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대표 신순재) 소속기관, 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안전한 밤길되찾기」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이 점점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학생의 하교, 직장인 퇴근, 건강관리 등 주로 야간 활동이 많아지면서 각종 범죄 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안전한 밤길되찾기 캠페인을 통해 노인, 장애인, 임산부, 여성, 아동 등 전 시민이 안전하고 희망찬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여성들의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하여 『김해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 및 각종 위기 발생시 신속한 보호지원 체계를 갖춘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등 10개 기관이 연대로 구성되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주 여성아동과장은 “더 이상 밤이라는 물리적 조건이나, 여성의 옷차림 등으로 성폭력이 피해자의 책임으로 전가되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우리시 어느 곳에나 밤길을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더욱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