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월 9일 11:00경 구산사회복지관 강당에서 탈북민 75세대에게 설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사일 보안협력위원장은 “고향에 가지 못하고 외로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탈북민 대표 오씨는 “굳은살이 박히긴 했어도 명절이 다가오면 가슴한구석이 시려오는데,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천수 서장은 “ 앞으로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당부드리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속해서 김해중부경찰서는 명절 전후, 개인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관내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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