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장애인복지관(주최) 디지털드로잉 그룹전시회 ‘잇다展’ 개최

- 11월 15일(화)~11월 23일(수)까지 부산 SCRAB(스크랩)에서 오프라인 전시 개최

- 3D 웹전시관 오픈을 통해 1년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무료관람의 기회 제공

- 장애인 작가 12명의 웹툰, 캐릭터 및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작가를 지역사회 내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

기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관)에서는 덕업일치의 ‘잇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월 15일(화) ~ 11월 23(수)까지 SCRAB(스크랩)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잇다展은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문화예술사업 ‘덕업일치(덕業一致)’ 소속작가 12명(김명진, 박재영, 박준수, 심승보, 안예린, 윤진석, 이다은, 임이정, 장채원, 장해창, 조태성, 황성제)이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웹툰으로 담아내었으며 각양각색의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포함하여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여 생동감이 살아있는 캐릭터 일러스트와 따스한 컬러조합으로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테마별 일러스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태성 작가의 ‘흔한 동물원에서 일어나는 흔하지 않은 이야기(이하 흔흔주)’ 웹툰은 현장에서 타블렛을 통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덕업일치(덕業一致)’는 좋아하는 것을 일로써, 삶으로써 실현한다는 뜻으로 장애인들이 웹툰작가로써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웹툰 교육 확신 및 작가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기장장애인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해 오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사업이다.

덕업일치를 통해 발달장애인작가들은 자신의 생각, 일상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가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