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여성회관창원관에서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민속우화공연 ‘보석같은 이야기’를 진행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창원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의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아시아 7개국의 민속우화 공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사업’과 연계해 ‘극단 야’에서 연출했으며, ‘반쪽이’(한국), ‘은혜 갚은 두루미’(일본), ‘네 마리의 용’(중국), ‘라만과 세 도둑이야기’(인도), ‘코코넛 이야기’(말레이시아) 등 7개국의 우화를 다채롭게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한 모자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에 대해 무관심했는데 아이와 함께 이번 공연을 통해 여러 나라 문화의 다른 점과 비슷한 점들을 공감할 수 있었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이런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