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인문학아카데미 개강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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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8.03.26 08:49

    우리들은 행복한 삶을 꿈꾸는 문화예술특별시민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인문학아카데미 개강식 열어

    창원시가 생활문예 활성화 및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제25기 인문학 아카데미개강식을 문예창작과 지역문화에 관심이 높은 관내 수강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마산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의 주제는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강좌이다.



    이날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인사말에서 창원시는 문화예술특별시를 선포하고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 창원을 대외에 알리고 문화예술특별시로 가꾸는데 앞장서는 문화시민이라고 말하며 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외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문화예술특별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맞아줄 것을 당부했다.

     

    개강식 행사에 이어 시조 정형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창원대학교 장성진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시조는 한국인이 창출한 대표적 정형시라는 내용으로 시작된 강의의 핵심 내용은 시조 정형의 중요성이었다. 장 교수는 현대시조 역시 구조면에서는 고시조의 원리를 계승하고 있으며, 또 그래야 한다고 하면서 매우 개성적이고 다양한 현대의 자유시와 공존하기 위해서 현대시조는 자유시를 마냥 닮아갈 것이 아니라 정형시로서의 구조적 속성을 유지해야 공존의 의의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수강생들은 모두 진지하게 첫 수업을 받았으며 우리 고유의 시가 장르인 시조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 먼저 수강 신청을 한 박순옥 씨는 지난해 수요문예교실을 신청했는데, 많은 도움이 돼서 이번에 인문학아카데미까지 같이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또한, 프로그램에 흥미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큰 기대가 된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인문학아카데미에 이어 마산문학관에서 운영하는 수요문예교실’, ‘문예창작교실44, 46일 각각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적인 수강자 모집기간은 지났지만 3월 말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창원시립 마산문학관에서는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창원방문의 해 기념 특별기획전 큰 창원, 문인협회의 태동기51일부터 열어 창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창원의 문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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