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전 그날! 100년의 함성! 창원을 깨우다
  •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편집부 | 2019.03.02 12:45







    창원시
    ,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창원 기미독립만세운동개최

     

    “4! 3! 2! 1! 대한독립만세!”

     

    31일 정오, 창원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2019년은 3·1절 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창원은 기미년 3~4월 두 달에 걸쳐 모두 열세 번의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전국 4대 의거 중 하나인 4·3 삼진의거가 열린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근대사의 큰 획을 남겼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이러한 선조들의 위대한 정신을 되살려 창원 발전을 위한 구심점으로 삼기 위해 ‘2019 창원 기미독립만세운동31일 정오 지역 곳곳에서 동시 개최했다.

     

    창원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는 삼일절노래오프닝 공연 창원지역 애국지사 89인 소개 8인의 시민대표가 시민께 드리는 글과 평화의 시 낭독 광야에서기념노래 제창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티세븐까지 만세재현 거리행진 드론 퍼포먼스 창원선언문선언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지인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뛰어난 진행을 선보였으며, 3000여 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또 소답동 두럭공원, 상남분수광장, 마산합포구청, 중원로터리 등에서도 1만여 명이 모여 3·1절의 의의를 되새기며, 경제 위기 등 산재한 난재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3·1운동은 봉건 왕조체제가 민주공화정으로 나아가는 대변혁의 출발점이었고, 그 저항정신이 두 번이나 독재를 무너뜨린 3·15 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횃불로 되살아났음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도시로, 또 위대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주시고, 오늘 이 자리가 그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허 시장은 창원선언문에서 시민들의 향토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독립운동가와 유적 발굴·보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조들의 애국애족정신을 살려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

     

    또 시는 이날 창원지역 애국지사 89인 소개와 종교·경제·평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8인의 시민대표가 시민께 드리는 응원의 글 낭독, 평화의 시 낭송, 드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이 3·1절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티세븐까지 이어진 만세재현 거리행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호응과 참여로 열기를 더했다.

     

    한 시민은 우리가 가진 위기는 경제 등 가시적인 것만이 아니다. 현실에 순응하며,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 것이 더 큰 위기라고 본다오늘 이곳에서 큰 기운을 받아간다. 100년 전 우리 선조도 해냈지 않느냐,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3·1절 정신을 이어가 민주성지 창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근현대사, 산업사 재조명 등 창원시 600년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삭제 목록
    246개(4/21페이지)
    창원시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 경상남도
    • 거제시
    • 거창군
    • 고성군
    • 김해시
    • 남해군
    • 창원시
    • 밀양시
    • 사천시
    • 산청군
    • 양산시
    • 의령군
    • 진주시
    • 창녕군
    • 통영시
    • 하동군
    • 함안군
    • 함양군
    •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