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이색 수강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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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9.01.15 01:27

     

    창원시
    (시장 허성무)14일 경남대학교 창조관에서 남북경협 인력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까지 3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북한경제경영과 북한문화관광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북한의 정치 및 사회, 김정은 시대 경제 정책과 현황 등 공통과정과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북한경제경영전문가 과정은 북한 SOC·농업·공업·금융·무역 현황과 전망, 북한 진출기업 사례 연구, 관련 법규, 북한에서의 창업 및 비즈니스 기회, 개성공단 관계자 간담회,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북한문화관광전문가 과정은 북한의 관광자원, 북한 외식산업, 북한의 호텔 및 전시컨벤션 산업, 남북관광(금강산개성백두산), 현대아산 관계자 간담회,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에 남북경협에 관심이 많은 시민 53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83%에 이르는 44명의 교육생이 제조, 운송, 건설·건축, 여행사, 유통·판매업 종사자 등 기업인과 경협관련 업체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으로 대북제재 완화 시 남북경협 활성화 선도 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이한 이력을 가진 교육생도 있다. 바로 2006~20072년 동안 금강산 패밀리 비치호텔공사에 직접 참가한 예일목조주택건축 김세영 대표다.

    김 대표는 금강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측과의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교육을 신청했다, “창원이 지리적으로 북한과 거리가 멀지만 남북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석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남북교류의 실질적인 진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입주를 목표로 참석한 교육생 역시 눈에 띈다.

    의창구에서 농·수산물 판매 및 수출업체인 농업법인 비엠푸드()를 경영하고 있는 윤승갑 대표는 기술적으로나 재정적으로 개성공단에 입주할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며 개성공단에 입주해 북한 청정지역에서 나는 수산물을 현지 가공하여 국내 수입과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싶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진출 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창원시 관계자는 남북 경협은 경제 신성장 동력이자 지역경제의 돌파구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 경협은 대북제재가 풀려야 가능하지만,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과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일은 지금부터 할 수 있다남북경협이 본격화되면 이번 교육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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