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형 공유주차장’으로 올해 575억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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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8.12.27 15:08

    창원시(시장 허성무)27일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의 학교, 공공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개방, 부족한 주차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이상적인 주차장 확보율 130%에 못 미치는 85.9%로 주차난은 갈수록 심각한 실정이지만 주차장 조성사업은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으로 1,150면의 주차장을 개방, 주차장 1면을 설치하는 비용이 5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57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차장 건설비용은 줄이고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개방한 주차장은 성산구의 상남중·안남초·남양초·웅남중·반송초·반송여중, 의창구의 상북초·경남관광고·봉림초·창원초·경남도교육연수원, 마산합포구의 상남초·무학초·합포중·산호초·월영초·창원지방법원(마산지원), 마산회원구의 마산교육지원센터·석전초·마산동중·광려초, 진해구의 용원중·석동중·장복초·웅천고·진해교육지원센터로 총 26개소이다.

    2019년에도 불법 주차가 심각하고 야간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의 학교, 공공시설 등을 우선 선정하여 약 5억 원의 예산으로 약 25개소의 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즘 세계적인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를, 우리시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활성화 방안과 연계, 작년 경상남도 최초로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차문제 해결의 좋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타 시군에서의 벤치마킹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물류과장은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장 조성사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줄이고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순히 주차 편의 증진을 넘어 나눔과 공유문화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반응 또한 매우 좋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열린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개방시간 및 준수사항을 잘 지켜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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