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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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7.11 12:42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이유 있었네
    지역문화지수 조사에서 문화자원지수 1위로 ‘시설 보유’ 전국 최고
    종합순위 3위…2020년까지 460억 투입 땐 광역시급 문화향유권 기대

     

    안상수 시장이 지난 1일 창원을 ‘문화예술특별시’로 선포한 가운데 지역 내 문화자원 등이 전국 상위권으로 조사돼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고 있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자원지수 1위와 종합순위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앙정부로부터 ‘문화예술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처럼 기존 문화예술 물적·인적 인프라에 안상수 시장이 공연예술 종합 연습공간, 문화융합콘텐츠 개발센터 건립 등에 2020년까지 4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108만 창원시민들이 광역시급에 걸맞은 문화예술 향유권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문화지수는 ▲문화정책지수 ▲문화자원지수 ▲문화활동지수 ▲문화향유지수 등 4개 부문으로 조사됐다. 시는 문화자원지수 1위, 문화활동지수 3위, 문화정책지수 6위, 문화향유지수 6위를 차지해 ‘문화예술특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우선 ‘문화자원지수’는 풍부한 문화자원 등으로 인해 전국 ‘으뜸 도시’였다. 문화자원지수는 문화유산, 문화인력, 문화자원에 대한 보유 및 관리가 안정적으로 수행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지표이다. 특히 문화기반시설 25개, 생활문화시설 43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문화기반시설은 공공도서관, 등록박물관, 등록미술관, 문예회관과 기초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문화보급·전수시설 등을 말한다. 생활문화시설은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관, 문화의집, 생활영상시설(지역영상미디어센터, 작은영화관), 작은도서관 등을 말한다. 즉, 문화예술 하드웨어 분야가 전국 지자체 중 최고라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게다가 기초자치단체 문예회관 공연장 가동일수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지역 내 문화활동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문화활동지수’도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문화활동지수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채용 혹은 지원하고 있는 문화전문인력 수와 확보율, 지역의 문화예술법인·단체 및 사회적 기업 등을 지표로 나타내는 것이다. 학예 전문인력 및 문화재 관리인력이 33명에 달해 경기도 수원시(60명)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문화재 수가 많고 보전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역문화예술 단체 및 사회적 기업 수도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문화지수 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가 그만큼 문화예술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향후 문화예술 사업에 따른 국비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 시장은 “문화예술은 모든 산업의 기본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요소”라며 “시민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우리시가 한마음이 되어 지역의 문화유산과 예술자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낸다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문화예술특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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