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형마트 활용한 저출산 극복 홍보 나서
5개 대형마트 ‘아이좋아 둘이좋아’ 동영상 송출

창원시는 ‘저출산 현상’ 지속과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과 홍보를 위해 관내 대형마트 모니터를 활용한 출산장려 홍보동영상 ‘아이좋아 둘이좋아’를 송출한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인구가 2013년부터 자연감소 했으며, 강원도도 2014년부터 ‘출생아수’가 ‘사망자수’보다 적어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24명으로 지난 15년간 1.3명 미만으로 등락하고 있어 초저출산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31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구가 감소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2020년 합계출산율 1.5명을 목표로 출산분위기 조성과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적 접근성이 높은 장소인 관내 대형마트 5개소 30개의 모니터를 통한 출산장려 홍보동영상 ‘아이좋아 둘이좋아’를 송출한다. 이미 시청 전광판과 마산회원구 소재 삼각지 공원 전광판에는 송출이 되고 있으며, 민간인 대상 각종회의나 행사 시작 전에도 송출하고 있다.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그간 우리나라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통해 성장을 이뤘던 인구보너스기가 끝나고 인구불균형이 심화 될 것”이라며 “인구절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사회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