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2℃ 시원한 여름…쿨맵시 캠페인’실시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시민동참 촉구

창원시는 5일 성산구 상남동 분수공원에서 상남시장 및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2℃ 시원한 여름! 쿨(cool)맵시 캠페인’을 펼쳤다.

  ‘쿨맵시’란 ‘시원하다’는 의미의 영단어 ‘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가볍고 얇은 옷감과 밝은 계통의 쿨맵시 의상을 선택하면 체열과 땀을 쉽게 배출시켜 체감온도를 2℃를 낮춰 에너지절약과 냉방병 예방 및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창원시 그린리더협의회와 공무원들은 ‘쿨맵시 실천으로 시원한 여름나기’와 온실가스 감축 실천수칙인 탄소포인트제, 그린교통포인트 참여를 홍보하고,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에코백 배부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황사발생, 오존이나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나면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서비스 가입안내도 같이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짧은 장마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어 폭염, 열대야 등 기후변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상업, 가정에서도 모두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하절기 건강온도인 26~28℃ 준수와 쿨맵시 착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