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폭염예방 부채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폭염 피해 예방 행동요령’·‘비상 연락처가 담긴 부채’ 배부

창원시 의창구는 4일 최근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행동요령 등 유익한 정보가 담긴 부채 8000여 개를 제작 배부했다.

  이날 배부한 부채는 가로 28cm×세로 40cm의 왕부채로 앞면에는 폭염 시 피해예방 행동요령과 비상연락처 등 무더위 예방에 유익한 생활정보를, 뒷면에는 ‘창원광역시 승격’ 구민들의 염원이 담고 있다.

  의창구는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동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264개소에 부채를 비치하고, 전 경로당 246개소에 폭염예방 홍보물이 부착된 여름철 매트 등을 배부하고 있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앞으로도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므로, 폭염예방 홍보 부채에 담긴 행동 요령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당부드린다”면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폭염특보 기간 중 무더위쉼터 경로당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이통장, 사회단체원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 5000여 명에게 매일 방문·전화 안부확인 하는 등 폭염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