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창원‘3대 발전전략’으로 명품 창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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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7.01.19 15:57



    창원시가
    2023년까지 37000억 원(도비민자 포함)의 재원을 투자해 옛 창원지역을 차세대 첨단산업글로벌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키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차세대 첨단산업 거점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 고품격 도시공간 디자인 등이며, 17개의 대형 프로젝트로 구체화해 실천력을 높였다.

     

    개최 배경

     

    안상수 시장은 창원은 국가의 산업화를 견인해 왔으나 기계공업의 호황에 안주한 나머지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데 다소 인색했다면서 취임 이후 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투-트랙으로 정했고, 행정력을 집중시켰다며 옛 창원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언급했다.

     

    이어 옛 창원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 마련한 3대 발전전략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개최배경을 밝혔다.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 구축

     

    먼저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창원산단을 첨단산업의 혁신산단으로 탈바꿈시킨다. 현재 21개 사업 중 6개가 완료됐으며, 580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완료시기인 2023년까지 민자 포함 총8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자동차 보급과 더불어 수소자동차 산업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 7개소와 수소자동차 311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올해는 83억 원으로 수소충전소 2개소를 착공하고, 수소자동차 36대를 보급한다.

     

    창원컨벤션센터를 증축해 국제회의 등 국내외 대형행사 유치에 나선다. 490억 원이 들어간 증축공사가 제16차 세계한상대회 한 달 전인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인을 위해 건립되는 주거형 창업지원시설은 올해 도시계획변경과 국토부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에 총2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옛 창원지역에 첨단 특화산업단지 8개 중 5개가 조성된다. 덕산산단은 2020년까지 총 3500억 원의 사업비로 방위산업과 금형산업을 특화시키고, 성산구 창곡동에 조성 중인 상복산단은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을 특화하며, 올해 준공 예정이다. 동전일반산단과 용정일반산단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2019년까지 완료된다.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

     

    창원광장과 용지문화공원, 용지공원, 성산아트홀, 가로수길을 하나의 문화관광특화 구역인 수퍼-(super-zone)’으로 재창조한다. 2020년까지 200억 원을 들여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용지호수에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주남호는 2020년까지 211억 원을 투입해 체험과 학습, 연구, 휴식이 가능한 복합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올 하반기 생태체험 문화거리 등 일부 시설을 우선 개장할 계획으로 남이섬의 강우현 대표가 공원설계에 참여했다.

     

    안상수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은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민간자본 101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세계적 한류 콘텐츠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 추상 조각의 선구자 김종영 선생의 미술관이 옛 39사 이전부지인 의창구 도계동에 건립된다. 올해 상반기 공모, 설계를 거쳐 2020년 준공 예정으로 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5부지에 2층 규모의 미술관을 건립하고 야외 조각공원도 조성된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국계 브랜드호텔이 성산구 상남동에 건립된다. 240억 원의 외자를 투입해 400호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개최를 위해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가 한창이다. 322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 리빌딩공사는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고품격 도시공간 디자인

     

    성산구 사파정동 일원에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된다. 창원축구센터 2단계 사업부지 내에 들어서며, 80억원의 예산으로 관람석, 탁구, 배드민턴 코트, 족구 코트 등 다양한 생활체육공간이 조성된다. 올해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준공예정이다.

     

    39사단 부지개발 이익금 93억원을 투입하는 북면 감계 복지회관과 팔용 복지회관 건립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된다.

     

    명품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화테마공원에 200억원을 투입하고, 성산구 삼동동 일원에는 75억원을 들여 창원수목원을 조성한다. 수목원은 올해 10월 준공된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성산구 토월사파정남산동 일원에 공동주택,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된다. 총 사업비 2,200억원을 들여 올해 말 1단계 공동주택용지를 조성하고,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산면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낸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창원중앙역세권 개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1300억 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창원중앙역세권 개발 사업은 지난해 9월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 기공식을 가졌다.

     

    명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826억 원이 투자되며, 공공주택 1645세대, 단독주택 55세대의 택지가 조성된다.

     

    대산면사무소와 의창동주민센터 신축도 조속히 추진한다. 창원보건소는 올해 4월 중 준공된다.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내동천 4.2구간 정비에 1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소계천 정비과 봉림천 복원도 올해 안으로 준공된다.

     

    상가밀집지인 성산구 상남동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304억 원의 예산으로 상남동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올해 안으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해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창원대로 주변 상습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123억 원으로 팔룡동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내년 12월에 완료된다.

     

    북면 하수처리장 증설 2단계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된다.

    산업도로망과 도심 연결도로 확충에 8000억 원이 투입되며, 특히 기업활동에 저해요소였던 창원국가산단 대형화물 운송로가 올해 하반기까지 확보된다.

     

    기대효과

     

    ‘3대 발전전략에는 총37000억 원(도비민자 포함)의 재원이 투자될 것이며, 완료기간은 2023년으로 전망된다.

     

    창원시는 이번에 마련한 3대 발전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첨단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게 되고, 문화와 예술자원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기반을 닦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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