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규 함양부군수 취임 첫 읍면 소통 순방 ‘귀감’   
함양군, 11~12일 11개 읍면 순방…기본현황 현안보고, 주민복리증진직원 격려, 직원과 대화
  
취임하자마자 직접 실과소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연일 관내 대형 공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안을 점검했던 함양군 손병규 부군수가 11~12일 11개 읍면 순방을 마무리했다.

 13일 함양군에 따르면 손 부군수는 11일 백전면을 시작으로, 병곡면·마천면·유림면·휴천면·함양읍을 잇따라 방문했고, 12일에는 수동면·지곡면·안의면·서하면·서상면을 순방했다.

 이번 순방은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지 않고 읍면장실을 활용, 읍면 기본현황 및 현안 보고·직원과의 대화·부군수 당부 순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특히 손 부군수는 부임 후 관내 기관방문과 실과소 업무보고, 공사장 현장점검 등 연일 쉬지 않고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틀간 11개 읍면을 강행군하는 빡빡한 일정의 이번 순방에서도 권위는 내려놓고 소탈하게 소통하는 솔선수범하는 관리자의 모습으로 많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손병규 부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읍면직원 모두 수고가 많다”고 덕담을 건네며 격려하고, “민선6기 후반기 군정방침처럼 함양군이 항노화의 중심으로 역동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부터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