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와인관광산업, 6차산업성공사례로 소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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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7.03 16:13



    함양 와인관광산업, 6차산업성공사례로 소개 '눈길'  
    함양군, ‘하미앙 와인밸리 이상인 대표’ 오는 28~29일 지특회계 워크숍서 성공사례 특강
      
    함양을 대표하는 6차산업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산머루 테마관광농업’이 경남도 지역발전특별회계 담당자 워크숍에서 대표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28~29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도 및 시군담당자 워크숍’에서 하미앙 와인밸리 대표 이상인씨가 ‘6차산업 성공사례! 현장에서 답을 찾다’ 특강을 실시한다.

     70여명의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실시되는 이날 워크숍은 지특회계 운영방향과 평가제도를 알아보고, 시군간 협력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6차 산업우수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인 대표는 첫날 오전 80분에 걸쳐 와이밸리가 성공하기까지 도전과 고난,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지난했던 과정을 설명, 행정기관과의 협력관계의 소중함,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예정이다.

     이 대표는 85년 귀농해 농민후계자로 선정됐으나 일반농사에서 실패를 맛보고, 경쟁력있는 과수에 도전해 산머루와 인연을 맺게 됐다.

     95년 산머루 농사가 성공을 거두면서 이대표는 ‘산머루’에 인생을 걸어보기로 결심하고 98년 공장을 창업하는 등 사업확장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단순제조업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에 나서 선진농업을 배우기 위해 일본·유럽을 다녔고 마침내 ‘산머루 테마관광농업’이라는 독창적인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이후 이 대표는 고품질 산머루 생산 체계를 배우기 위해 첨단발효학을 공부했고 해외기술을 연수했으며, 지리산의 우수한  토종자원 산머루를 재배해, 산머루따기·와인담기·와인족욕·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20여종의 재미있는 체험거리를 만들고 와인밸리 관광산업을 발전시켜나갔다.

     와인밸리를 알리기 위해서라면 방송을 포함한 각종 언론에 아낌없이 노출시켰고, 대내외 이미지고양에 나섰으며 그리하여  6차산업 수기공모 전국 최우수상·6차산업 경진대회 경상남도 최우수상·6차산업 우수농장 등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 대표의 가장 큰 미덕은 이 과정에서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6차산업이 아닌,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내용으로 발전시킨 점에 있다.
     
     이 대표는 ‘돈은 같이 벌어야 한다’는 기조로 50농가 15ha에 산머루를 보급, 14년간 1500톤의 산머루를 생산, 5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17년간 850명 이상 고용창출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와인밸리에는 와인 페스티벌과 음악회, 미술전시 등 각종 축제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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