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과 바이올린의 매력에 ‘풍덩’ 빠져볼까~
함양군, 28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천원의 행복음악회…알렉산더 쉐이킨·김현수 화음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시간,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만나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 공연이 6월 마지막주 화요일 음악애호가를 찾아온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아코디언과 바이올린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러시아인 프로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Alexander Sheykin)은 풍부한 화음과 섬세한 강약, 특유의 멜로디 표현이 매력인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루지에로 리치 콩쿠르, 크로아티아 루돌프 마치 국제 콩쿠르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젊은 연주자 김현수가 멋진 바이올린 선율을 선사한다.

 이들 2명은 피아졸라 ‘망각’, 쇼스타코비치 ‘러시안 왈츠’, 집시포크송 ‘검은 눈동자’ 등 총 10곡의 주옥같은 선율을 들려준다.

 관객은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와 불과 1~2m 떨어진 무대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연주자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예매는 인터넷·전화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원으로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hyg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5-960-55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