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향우회 및 출향인사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활동을 돕고자 ‘고향희망심기 국민디자인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고향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지난 12일 오후 3시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과장 한치흠,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 양대성 사무관, 김효정 서비스디자이너(지역문화관광네크워트 대표), 함안군 행정과장, 행정담당주사, 대회협력담당주사, 함안군 장학재단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희망심기 관련사업 및 고향활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개인 현물 기부는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향우회, 봉사단체에서 고향과 관련한 고향방문 프로그램이나 봉사사업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한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부산향우회 및 서울 향우회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시장방문) 및 고향방문가족 캠프 운영, 농촌 일손돕기 등 군 실정에 맞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현재 고향사항 지원 조직은 8개 향우회 5400여 명으로 그동안 지역축제 시 향우 만남의 장에 참석하여 축제 관람 및 지역 명소 등을 탐방하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져왔다. 또한 향우회원들은  마을회관 신축 사업비 지원, 체육행사 지원, 장학금 지원, 도서 기증 등 고향 발전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는 등 고향희망심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희망심기운동'은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