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불황으로 위축된 거제경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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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7.04 05:29


     

     조선 산업의 중심도시인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최근 저유가와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해 조선업체의 수주 어려움과 함께 구조조정이 단행됨에 따라 관광산업을 통해 위축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는 거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에 마련코자 하는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토지면적의 72%가 숲으로 이루어진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보물섬 거제시를 2020년까지 세계적 해양관광도시인 제주도 못지않은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지역경제의 중심적 역할 비중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전략과제와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보고회시 검토가 되었던 전략과제로는「 ① 부족한 관광인프라 구축 ② 사계절 관광기반 조성 ③ 거제 일주관광 토대 마련 ④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개발 ⑤ 돈을 쓰고 가는 관광여건 조성 ⑥ 관광홍보 강화 ⑦ 관광하기 좋은 여건 조성」 등이다.

     그리고 세부실천과제는 21개 부서에서 34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주요 세부실천과제로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현․옥포․ 장승포동 중심상가의 관광객 유입대책,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의 관광상품화, 금년에 국방부에서 거제시로 이관되는 지심도를 휴양․힐링․치유를 테마로 한 대표적 휴양관광지로 조성, 장승포 경관조성 관광상품화, 체육시설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대책, 일주관광 기반 구축, 농․수산물을 이용한 지역특화 먹거리 개발, ICT관광기반 구축, 외국인관광 기반 마련, 원룸 관광숙박 활용, 각종 항만 어항시설 연계 일주관광 기반 조성, 농어촌 관광 활성화 대책, 거제시 보증 모범 음식점 지정제도 도입 추진 등 다양한 과제 등이 담겨져 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해룡 부시장은 “조선산업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조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인 해양플랜트산업을 새로이 조성코자 하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에 체계적인 산업기반을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조선산업의 위기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는 거제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심산업으로 발전시켜 거제의 새로운 도약 성장엔진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 거제시민과 함께 협력해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금년 7월 중에 관광산업 활성화 마스터 플랜을 최종 마무리 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과 함께 협력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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