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민선6기 2주년 및 채무제로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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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6.07.05 07:05

    남해군, ‘민선6기 2주년 및 채무제로 기념식’ 개최
    4일 오전 군청광장․국민체육센터 MK홀서 열려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4일, ‘민선6기 2주년 및 채무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은 먼저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7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지자체 재정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지속적으로 튼튼한 재정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군 채무 발생과 채무 제로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군청 광장으로 이동해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무제로 달성 원년을 기념하는 표지석을 심고 기념식수로 히어리 나무를 식재했다.

     기념식수와 동시에 40여 년 간 이어온 부채 탕감의 의미를 담은 풍선 40여 개를 하늘로 날려 보내 이날 행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행사는 국민체육센터 MK홀로 자리를 옮겼다.

     박영일 군수, 박득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청 직원,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앙상블 연주와 가곡 공연 등 식전행사, 주요 경과보고, 군수 기념사, 떡 절단식을 포함한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박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남해군의 채무 발생과 그간의 강도 높은 채무제로화 시책 추진 경과를 알리고, 남해군의 향후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군수는 “우리 남해군은 1975년부터 당시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태풍 피해 복구 비용 등으로 지방채를 발행, 군민 복지와 생활 안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왔다”며 “국․도비 확보와 불요불급한 사업 정리, 건전재정 운영의 노력으로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군민 복지 예산 사업을 포함해서 기존 추진하던 각 분야의 사업에 전혀 위축됨이 없이 채무를 모두 조기에 상환한 바람직하고 건강한 성과”라며 “모두의 힘과 노력으로 건전한 재정 여건이 조성된 만큼 향후 군민 맞춤형 복지사업과 지역 경제 도약을 견인할 각종 시책 사업을 더욱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입․추진하고 그 혜택이 모든 군민들께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사에 이어 박영일 군수와 주요 내빈들은 남해의 미래비전과 희망을 담은 통천 퍼포먼스를 펼치고 40개 조각으로 만든 대형 기념 떡을 절단하며 이날을 함께 축하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열린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 & 한우잔치에서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전원주 씨가 자리를 함께해 남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달 초 잔여채무를 조기 상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6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군이 안고 있는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40여 년 만에 빚 없는 지자체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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